-
[한중비전포럼⑥] “홍콩 금융자산 유치 노력해야…한국인 구금 대비도” [전문]
지난달 11일 홍콩 시민들이 반중 성향의 일간지 애플데일리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. 전날 홍콩 보안법 저촉 혐의로 체포된 지미라이 사주를 지지하는 시민의 성원으로 평소 7만
-
英, 31일부터 홍콩인에 이민 확대 조치…中 “내정간섭” 반발
영국이 31일(현지시간) 영국해외시민(BNO) 여권을 소지하거나 신청할 자격이 있는 홍콩인을 대상으로 이민 확대 정책을 시행한다. [로이터=연합뉴스] 영국이 오는 31일(현지시간
-
[홍콩에서] 사스와 '의료 영웅'
홍콩의 의사들이 '괴질 전선의 영웅'으로 떠오르고 있다. 괴질 감염자를 치료하다가 감염된 의료진이 급증하는 가운데 개인병원을 운영하던 50대 후반의 중견 의사가 홍콩 의료인으로선
-
“韓食 좋아하게 만드는 게 소프트 외교의 시작”
“각국 음식에는 문화와 혼이 녹아 있다. 한식(韓食)을 외국인에게 알리고 좋아하게 만드는 게 문화 외교, 즉 소프트 외교의 시작이다.”석동연(55·외시 10회·사진) 주홍콩 한국
-
[한국 오는 둥젠화 홍콩 행정장관] "한국과 돈벌 일 찾겠다"
홍콩 로우앨버트로드 정부청사 중앙건물 5층. 인구 6백50만명의 국제관광.금융 중심도시 홍콩 정부대표 둥젠화(董建華.62)행정장관의 집무실을 3일 방문했다. 집무실밖은 삼엄한 경비
-
중국사 권위자 민두기교수 紙上강좌 下
홍콩 '반환'의 실체에 대한 앞에서의 몇몇 관점(본지 6월 21일자 27면 보도)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갖는 상징적 의미를 결코 과소평가할 수는 없다.19세기 중엽 이후 중국이 걸어
-
[니하오! 중국] '동양의 진주' 홍콩
영국이 아편전쟁에서 승리해 할양받기 전까지 홍콩은 광둥(廣東)성의 한적한 어촌(漁村)에 불과했다. 영국의 동아시아지역에 대한 아편판매 등 무역이 활발해지면서 홍콩을 찾아 들어 온
-
政·經 뒷걸음… 향기 잃은 香港
"빈부 격차 책임져라!(貧富懸殊, 如何問責)" 홍콩 노동자들이 시위 때마다 외치는 구호다. 홍콩 행정수반인 둥젠화(董建華)행정장관이 지난주 새 내각을 소개하는 자리에도 노동자 연
-
“한국 패션=저렴하다” 고정관념 깨고 싶었죠
한국 TV프로그램을 꼬박꼬박 챙겨볼 정도로 한국 문화에 관심 많은 홍콩인들이 ‘한국 패션’하면 동대문표 보세 옷만 떠올리는 현실이 안타까웠다. ‘값싸고 트렌디하다’는 이미지를 넘
-
홍콩 ‘우산혁명’ 현장을 가다…중국의 자본·체제 공습에 우산을 펼쳐 맞서다
홍콩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. 우산을 펼친 시위대의 행렬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. ‘우산혁명’으로 불리는 홍콩 민주화 시위는 정부 수반인 행정장관 직접선거를 앞두고 중국이
-
[뉴스클립] 중국 도시 이야기 홍콩
신경진중국연구소 연구원‘동방의 진주’ ‘쇼핑의 천당’ ‘아시아의 코스모폴리스’. 홍콩의 수식어는 다채롭다. 명(明)나라 때 향나무 중계무역항으로 출발했다. 향나무 향 가득한 항구라
-
‘미식 수도’ 홍콩에선 하루 일곱 끼도 모자란다
홍콩 몽콕 시장에 한국인 셰프가 출동했다. 박찬일(오른쪽) 셰프와 박준우 셰프. 전통시장은 홍콩 요리의 시작이 되는 지점이다. 시장에 들어서자 셰프들의 눈이 반짝거렸다. 손민호
-
홍콩 ‘공항 마비’ 시위에 경찰 특공대 투입
홍콩 경찰의 불허 결정에도 지난달 31일(현지시간) 열린 ‘범죄인 인도 법안’ 반대 시위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또다시 충돌했다. 13주째 이어진 이번 집회에서 경찰은 과격 시위대
-
베일에 싸였던 신화통신 홍콩분사, 중공 지하당원이 절반
━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〈612〉 랴오청즈(앞줄 오른쪽 셋째)는 한반도와도 인연이 많았다. 1951년 1월, 중국지원군 위문단 이끌고 한국을 방문했다.
-
"홍콩 투표하러 간 유학생들, 출국할 때 경찰체포 많이 당해"
1일 오후 2시 '홍콩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시민모임'이 서울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. 이병준 기자 1일 오후 2시 서울 홍대입구역 9번 출구
-
시위 사라진 홍콩...그 자리엔 피리 소리만 남았다
1일 홍콩 경찰이 대만으로 망명하려다 체포된 12명을 석방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대를 체포하고 있다. [로이터=연합] 중국 국경절 연휴였던 지난해 10월 1일, 홍콩 시내는 아
-
홍콩 법원, 조슈아 웡 등 운동가 3명에 실형 선고
홍콩 민주화 운동가 조슈아 웡(24)이 2일 불법 집회 조직·선동 혐의로 징역 13.5개월을 선고받았다. 홍콩 웨스트카오룽 치안법원에 따르면 동료 아그네스 차우(23)는 불법
-
"눈 뜨면 누군가 잡혀간다···자유 홍콩 사라져, 이젠 中도시"
홍콩 시민들이 반환 23주년 기념일이었던 지난 1일 보안법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. "자유 홍콩은 사라졌다. 두렵다기 보다는 슬프다." 홍콩 보안법 시행 16일째, 홍
-
700만 홍콩서 100만 시위···"中내정간섭 5년 분노 터졌다"
지난 9일(현지시간) 캐나다 밴쿠버의 중국 총영사관 앞에 홍콩 출신 이민자 등 수백 명이 노란 우산을 들고 모였다. 홍콩 정부가 추진하는 ‘범죄인 인도 법안’에 반대하는 시위를
-
[한류 명암] 홍콩에선
"한국엔 다시 가고 싶지 않다. " 홍콩에선 이번 주 들어 한류(韓流) 붐에 먹칠을 하는 '관광 사고'가 잇따라 터졌다. 한국에 갔던 단체 관광객들이 식중독에 걸려 돌아오는 바람에
-
"시간당 1달러, 더 깎지는 말아 주세요"
홍콩 정부는 외국인 가정부에 대한 대규모 임금삭감을 고려하고 있다. 최저임금 노동자들까지도 홍콩 경제불황의 고통을 감수해야 옳은가? 올해 26세인 와휴 나닉푸르완다리(Wahyu N
-
중국인들 한자체 통일싸고 內訌
『이 단어는 어때? 홍콩에서는 이렇게 말하지 않아.』 『문장도 좀 문제야.잘 생각해보면 이해가 안가는 바도 아니지만….어쩐지 중국어에는 없는 표현같아.』 홍콩에 본부를 둔 일본계
-
1997년 후의 홍콩
2년째 끌어오던 중공과 영국사이의 홍콩반환 협상은 최근 「하우」영국외상의 배경방문을 계기로 기본문제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져 이제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. 홍콩은 영국의 법적 점유기
-
비빔밥
한자어로 비빔밥은 골동반(汨董飯) 이다. 어지럽힐 골(汨) 에 다스릴 동(董) 을 쓴다. 여러 가지 찬을 섞어 다스린 밥이라는 뜻이다. 비빔밥은 여러 면에서 우리 정서와 잘 부합된